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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라오스 대사, 담양군 방문…계절근로 협력 강화키로

신년 행사 함께하며 근로자 격려, 지속 가능한 교류 약속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21 14:24:27

정철원 담양군수와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가 양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담양군

[프라임경제] 담양군과 주한 라오스 대사관이 계절근로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우호 증진과 실질적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8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일행이 담양을 공식 방문해 양측의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담양군과 라오스는 지난해 1월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107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담양에 입국해 근무 중이다. 이는 담양군이 협약을 체결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인력을 받은 사례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라오스 대사 일행은 라오스의 최대 명절 ‘삐마이(신년)’ 행사를 지역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격려했다. 또한 월산면의 라오스 근로자 고용 농가를 찾아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숙소와 근무 환경 등을 직접 점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근무를 마칠 수 있도록 근로 여건 개선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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