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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로 시민 편의 높인다

2시간 1,000원 요금제와 야간 무료 개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21 11:18:58

광산구청사 전경.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차량 소통과 시민 안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계획을 30일까지 행정예고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주정차 위반 차량을 줄이고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 이번 정책의 주요 내용은 △천원 공영주차장 한시 운영 △공영주차장 야간시간 무료 이용 △캠핑카 주차장 장기권 주차 요금 할인이다.

'천원 공영주차장 한시 운영' 사업은 상가 이용객과 일상생활 시민들에게 2시간까지 1,000원에 주차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주송정역, 무진로, 우산동행정복지센터 등 8개 공영주차장에서 시행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이후 15분마다 100원이 부과되며, 2시간 초과 시 기존 요금(15분당 300∼400원)이 적용된다. 이 요금제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공영주차장 야간시간 무료 이용' 정책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8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캠핑카 주차장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이내 장기 주차권 요금을 월 7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하했다.

광산구는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변경 및 현장 안내, 시설관리공단 누리집 홍보 등을 거쳐 5월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정책을 전면 시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상권 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주차장 요금 감면 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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