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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목표주가↑

아시아 중심 주요 아티스트 공연 확대 등 수익성 견인 '기대'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4.21 09:14:43

서울 성동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옥 간판.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3만6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지적재산권(IP) 기반 간접매출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아티스트 공연이 확대됨에 따라 기획상품(MD) 매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며 수익성 중심 사업 개편 의지가 이익 성장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5% 상승한 175억원, 10.5% 하락한 19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신인 아티스트 데뷔 및 매출 믹스 변화에 따라 원가율 상승으로 이익은 다소 부진한 1분기"라며 "올해 2분기부터 디어유 실적이 반영될 예정으로 작년 적자를 기록했던 드림메이커는 아시아 중심 공연이 확대됨에 따라 실적도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SMC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에 따라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유독 일본에서 낮았던 티켓 가격도 재조정이 이루어진다면 유의미한 연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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