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충청 지역에서 열린 첫 순회경선에서 압승했다. 이를 두고 이 후보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열망을 잘 받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충청 지역 경선에서 유효투표 6만4730표 중 5만7057표(88.15%)를 얻어 김동연(7.54%)·김경수(4.31%)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며 압승했다.
그는 "당원 동지와 대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국민과 당원께서 어떤 이유로 저를 지지하는지 짐작한 바는 없지 않지만, 굳이 제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이 후보가 첫 순회경선에서 거둔 압승의 여세를 몰아,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