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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영창 "텐진 공장 매각 없다" 중국 입지 확장

내수 경쟁력 강화, 중국 '핵심 거점' 유지 방침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4.18 18:30:55

© HDC영창


[프라임경제] HDC영창이 텐진 공장 매각설을 일축하고,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선다.

18일 HDC영창은 중국 톈진 공장에 대해 현재 매각할 의사가 없다며 일부 매체 '매각설'을 부인했다.

HDC영창은 현재 커즈와일을 중심으로 전자피아노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 바탕으로 중국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HDC영창 관계자는 "텐진 공장은 여전히 우수한 생산력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톈진 공장을 설립 운영하는 건 중국 시장이 회사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코로나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여파로 단기적 실적 악화를 겪고 있지만, 톈진 공장 등 중국 시장이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HDC영창은 향후 중국 시장을 '핵심 사업 지역'으로 설정하고, 전자악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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