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 창업교육 성공적으로 마무리

창업캠프와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창업 역량 강화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2025년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2개 창업팀과 함께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양일간 '2025년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2개 창업팀과 함께 창업캠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번 창업교육은 3월31일에 개강해 2주간 총 40시간의 집합교육을 진행했으며, 창업캠프와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참가자 전원이 수료했다. 특히, 10팀은 타 지역 청년 창업팀으로, 보령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창업캠프는 현장 체험 중심의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첫날에는 인천 개항로 일대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이창길 대표의 특강과 간담회가 진행됐고, 지역 기반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벤치마킹 투어도 실시됐다.

이튿날에는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창업교육 수료식과 함께 6명의 전문가 멘토단이 창업팀들의 사업계획서를 집중 컨설팅하며, 참가자들은 개별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시장성 검토, 실행 전략 수립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수료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창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창업교육 수료팀을 대상으로 4월24일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13팀을 선발하고, 사업화 자금과 함께 후속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