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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상공인 부담 덜기 위한 상생배달앱 협의체 첫 회의 개최

이용국 의원 "소상공인들 경영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8 17:23:12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1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상생배달앱 활성화 협의체' 회의를 열고, 과도한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상생배달앱 활성화 협의체' 회의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협의체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충남도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협의체는 충남도의회, 충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배달대행업체, 대학교수, 신한은행 관계자 등 1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상생배달앱 운영 현황 점검, 중개수수료 체계 개선, 소상공인·배달라이더·지자체·민간기업 간 협력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지역별 맞춤형 혜택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이용국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소상공인, 배달 라이더, 지자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내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은 합리적인 배달음식 가격을, 점주는 합리적인 수수료를, 배달 라이더는 공정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기별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상반기 내 관련 조례 제·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땡겨요사업단(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결제 시스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라이더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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