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일 경북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1라운드 대회에서 마다솜이 7언더파 65타로 마무리했다.
마다솜은 후반 △3번 홀(파5) △4번 홀(파4) △6번 홀(파3)에서 3개의 '버디'를 치고, 전반 10번 홀(파5) △14번 홀(파4) △15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쳐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다솜이 전반 11번 홀에서 티샷을하고 있다. ⓒ KLPGA
마다솜은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마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전장이 길다 보니 플레이 하나 하나에 집중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찬스도 많이 나오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1라운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 대해 "전장이 길고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라 실수를 크게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보기를 덜 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승을 빠르게 하고 싶고, 다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시즌 목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주는 전반 10번 홀에서 '버디' 1개를 친 후 파 세이브로 마친 후 후반 △1번 홀(파4) △3번 홀 △5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치고 4번 홀에서 '샷이글'을 치면서 마다솜을 위협했지만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해 1타 뒤진 6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민주는 "전반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이후로 찬스가 많이 안 생기고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지난주에 우승 했는데 무엇을 더 바라냐'는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하려 했는데 후반에 샷 이글도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려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