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초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인권'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8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초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인권' 배움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이번 배움자리는 2024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운영된 것으로,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교사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비행기와 관제탑 △한줄서기 △인간매듭 △함께 그리는 그림 △감정거울 등으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권 감수성과 소통, 배려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들의 '놀 권리'를 인권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놀이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질문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포함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배움자리가 교사의 인권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천적 인권교육 자료 개발과 경험 중심의 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바탕으로 향후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인권교육을 교육과정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