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강기정 시장 "대선 공약에 광주 미래전략 반드시 반영돼야"

AI 예산 확보,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 5.18 45주년 준비 위한 전방위 대응 지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18 15:03:4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선까지 46일 남은 현 시점이 광주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라며, 각 정당 후보의 대선 공약에 광주 발전 전략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예산 확보,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 5.18 45주년 준비 등 광주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들에 대해 전방위적 대응을 지시했다.

대선까지 46일 앞둔 현 시점,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역 발전의 핵심 전략 반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정당 후보의 대선 공약에 광주 발전 전략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 공약은 우리의 10년을 결정한다

강 시장은 "대선 공약에 광주 발전 전략이 반영되는 것이 광주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공약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우리의 5년, 10년을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문재인 후보의 'AI 집적단지' 공약이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광주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대선에서도 같은 맥락의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의도 집무실에서 공약 반영 총력

지난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며 원내 4개 정당 정책위의장을 직접 만나 광주 공약 반영을 제안했다. 개별 후보 접촉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었지만, 향후 후보 확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정부 추경에 AI 예산 반영이 관건"이라며, 지역 사업을 이유로 기재부가 예산 반영을 꺼리는 상황에 대해 광주 정치권과 함께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팹리스 유치와 광주 인재 성과

최근 광주에 사무소를 연 팹리스 기업 '에이직랜드', '에임퓨처'의 사례를 들어 광주 인재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제는 광주의 AI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줄 시기"라며, 창업 기업들의 안착과 실제 칩 생산을 위한 전방위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5.18 45주년 준비와 광주의 미래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인권평화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공직자가 함께 준비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사람들이 배우러, 느끼러 오는 도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대선 이후 유관기관, 기업, 시민들과 함께 미래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제안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