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오는 25일 오후 3시 홍산면 정동리 일원에서 '부여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최초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첫 삽을 뜨는 시점으로, 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알리는 상징적 이벤트다.
이날 착공식에는 충청남도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기업인,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부여의 산업 전환과 균형발전 가능성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총 46만34㎡ 부지에 약 106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식품·화학·고무·금속가공 등 전략 제조업 육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조성과 함께 진입도로·공공폐수처리시설 등 주요 인프라 공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은 단지 조성의 시작을 넘어 부여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주민, 행정이 함께 성장해가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이차전지 관련 기회발전특구 지정과의 시너지를 기대받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