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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 중심 '내집앞 맨발길' 품질 높인다

건강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한 세심한 노력 돋보여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18 14:46:54

광산구 내집앞 맨발길 송정공원 황토탕.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산구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집앞 맨발길의 품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광주 광산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내집앞 맨발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시민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맨발길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공원, 녹지, 등산로를 중심으로 36개소의 맨발길을 조성한 광산구는 현재 시민들의 야외 활동 증가에 발맞춰 전면적인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특히 맨발길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물질 제거, 노면 정비, 흙 보충, 세족장 청소 등 세심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맨발길에 빗자루를 비치하고, 이용률이 높은 구간에는 흙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자발적 관리 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32개소였던 맨발길 조성 목표는 주민 건의에 따라 40개소로 확대됐으며,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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