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한-필리핀 학술 및 문화교류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2025년 한-필리핀 학술 및 문화교류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 간담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번 국제 교류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필리핀대학교 MBA 경영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필리핀대학교 대표단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며, 이 가운데 하루를 보령시에서 보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보령을 찾은 대표단 23명은 주렴산 3·1 만세운동 추모식에 참석해 한국의 독립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 간담회에서는 보령시 홍보영상 상영, 시장과의 대화,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며 양측 간 문화적 소통과 우호 증진의 장이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의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혀 지역문화 홍보는 물론 글로벌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