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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상 악화로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개막식 26일로 연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8 14:54:49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초 4월19일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개막식을 기상 악화로 인해 오는 4월26일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론라이트 쇼 개막 공연 연기 안내. ⓒ 당진시


시는 공연 당일인 19일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초속 7m의 강풍과 3mm 내외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드론 비행이 어렵다고 판단,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식 일정을 조정했다. 항공안전기술원에 따르면, 비가 오거나 바람이 초속 5m 이상일 경우 드론 운항은 제한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오는 26일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26일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풍물놀이와 뮤지컬 배우의 공연 등 식전 행사로 문을 열고, 오후 8시부터는 선포식과 함께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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