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세는 실속" 외식업계, 맛·가격 잡기 한창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4.18 11:33:36
[프라임경제] MZ세대를 중심으로 실속있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고물가에 지갑열기가 무서워지면서 일명 '짠테크'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외식업계도 이에 발맞춰 실속 메뉴를 선보이며 MZ세대 잡기에 나섰다.

자가제빵 피자 프랜차이즈 '선명희피자'는 하나를 고르기엔 아쉽고, 두 판은 부담되는 고객을 위해 두 가지 맛을 한판에 담은 반반~한 피자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콤비네이션+베이컨', '바싹불고기+포테이토' 등 고객이 원하는 조합으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선명희피자는 또 방문포장일 경위 피자 한판당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줘 가성비를 높였다. 2판을 주문할 경우 방문포장으로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매월 2·4주 일요일을 써니데이로 정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피자 한판에 방문포장 할인(최대 5000원)에 더해 써니데이 쿠폰을 제시하면 3000원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 카페1847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MZ세대에게 새롭게 각광받는 커피전문점은 '카페1847'이다. 27년간 대학교와 병원 등 특수상권 내 카페와 푸드코트 사업을 리더하는 전문기업 올리브홀딩스가 론칭했다. 특징은 깊은 풍미의 커피 맛이다. 비결은 2017년부터 운영된 용인시 고기리 본사 직영 로스팅공장이다. 네덜란드서 공수한 최고급 로스터기와 숙련된 전문가들의 섬세한 로스팅 기술로 최상의 커피 맛을 선사한다. 깊은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야채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샐러드&샌드위치가 더해졌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메뉴군은 18가지 디저트와 47가지 커피 메뉴다. 대학과 병원 등 특수상권의 경우 만남과 기다림에 이어 휴식을 이용한 식사까지 필요하다는 점에서 고려된 메뉴 구성이다.

장인수 올리브홀딩스 대표는 "'오렌지빛 설레임으로 물든 당신의 하루' 슬로건 아래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쉼터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18'과 '47'이라는 숫자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