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양성 교육이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 광주 남구청
[프라임경제] 주 남구가 손재주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양성하고 있다.
광주 남구가 지역 내 17개 동 주민 34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공구 사용법부터 방충망 시공, 전기 설비 교체, 수리, 안전 장치 설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배운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1, 2권역으로 나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맥가이버 양성 교육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목표로 한다"며 "주민들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은 기술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커뮤니티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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