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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성 확인

식품용수 지하수 20곳 전수 검사...시민 건강 보장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18 10:01:53

지하수 안전성 검사 모습.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안전성을 전면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오염 없음을 확인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총 20개 지하수 시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식품용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지하수를 채수해 검사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 병원체로,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채소나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감염 시 심각한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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