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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2500억원 투입 '복합리조트' 조성된다

2028년 완공 목표…관광 활성화·1500여 명 고용창출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8 08:57:45
[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약 250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리조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코레이트자산운용㈜, 현대기술산업㈜, ㈜수원개발, ㈜이안씨앤디, ㈜듄.웨스트, ㈜스타일로프트글로벌, ㈜루이스컨설팅코리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 대상지는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現 제천시 청소년수련원)으로, 약 6만3430㎡(약 1만9200평) 규모에 250실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이번 사업은 의림지권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랜드마크 조성, 자연치유특구, 까치산 모노레일 사업 등 제천시가 중점 추진 중인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의림지 일원을 중부내륙권 체류형 관광 허브로 조성하려는 전략의 핵심이다.

리조트 조성으로 인해 직·간접 고용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에는 세명대학교·대원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투자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제천시는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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