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카페리선박 안전 점검 실시

한·중 카페리 운영 현황 점검…"이용객 안전·편의 최우선"

[프라임경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7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한국선급 등 관계기관과 함께 터미널 운영 현황과 카페리선 안전 점검에 나섰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7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터미널 운영 현황과 카페리선 안전 점검하고 있다. ⓒ 해양수산부

현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한‧중 카페리선 9척이 상시 운항 중이다. 강 장관은 운영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이용객 편의성 제고 △재난 대응체계 강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후 강 장관은 인천-청도 노선에 투입된 카페리선 '뉴골든브릿지V호'에 직접 승선, 항해 및 기관 설비, 구명·소화 설비 등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선사 측에 승무원의 비상대응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강도형 장관은 "단 한순간의 방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 체계 구축은 필수"라며, "모든 직원들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