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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종촌중 급식실 화재 현장 긴급 방문…"학교 전반 안전 점검 필요"

급식실 화재 사고 경위 및 처리 현황, 정상화 관련 지원 방안 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7 17:25:07
[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7일 종촌중학교 급식실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경위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17일 종촌중학교 급식실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경위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방문은 전날인 16일 오전 9시경 종촌중학교 조리실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학교는 즉각적인 초동 대응과 함께 학생 대피 및 휴교 조치를 시행했으며, 17일 현재 대체급식 제공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과정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교직원과의 사고 경위 대담 △화재 처리 현황 확인 △시설 안전 확보 방안 △조속한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교 측의 발 빠른 대응에 대해 위원들은 "긴급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 현장의 대응력은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더욱 중요한 역할"이라고 평가했다.

17일 종촌중학교 급식실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경위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김혜겸 종촌중학교 교장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무사한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라며, "학부모님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 안전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지성 위원장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은 학교 관계자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기 중이라도 세종시 모든 학교의 안전 관리 상태와 사고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향후 관내 교육기관 전반의 시설 안전 점검 강화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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