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녹차 중 가장 부드럽고 향기롭다고 알려진 곡우차의 계절을 맞아, 전남 해남군 두륜산 녹차밭에도 연두빛 봄기운이 일렁이고 있다.
해남군은 곡우 절기(4월20일)를 맞아 18일부터 5월17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인근 녹차 체험장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두륜미로파크 인근에 위치한 두륜산 녹차 체험장에는 약 14만 주의 녹차나무가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녹차 채엽(잎따기) 체험과 덖음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