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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남평초 학생들과 함께한 '제115회 청소년 의회교실'

AI산업·불법주정차 등 안건 심의…민주주의 체험의 장 열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7 14:42:36

17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남평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남평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중등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출, 안건 심의,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남평초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내 AI산업 육성 조례안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주차구역 건설 건의안 △보행자 교통량이 많은 곳에 횡단보도 추가 설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17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남평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어 '생활 속 실천으로 환경을 지켜야 합니다', '학생들의 줄임말 사용을 자제합시다',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등을 주제로 한 2분 자유발언 시간도 이어졌다.

현장을 함께한 박지헌 의원(청주4)은 "충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히 체험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각자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의회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민주시민 교육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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