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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담다, 차별을 걷다" 아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차별 없는 세상, 함께 만드는 아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7 09:35:29

지난 16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장애인의 날(매년 4월20일)을 맞아 지난 16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주최로 열렸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복기왕‧강훈식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및 아산시의회 의원, 사회복지 기관장, 장애인 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시각장애인협회 한울타리밴드, 지체장애인협회 하모니카 합주팀, 장애인복지관 다함께 탭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 선언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6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 아산시


이날 표창은 시장상 13명,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6명에게 수여됐고,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장애를 이유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1만6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자유롭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6월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개소, 2028년 실옥동 장애인복지관 신축 등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기념식의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의 희망을 응원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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