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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광주교육청, 해양치유산업으로 건강과 힐링의 새 장 열어

교직원 복지·학생 수련 연계, 웰니스 관광 협력 본격 시동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17 09:09:26

완도군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교직원의 복지 증진 및 학생들의 수련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완도군

[프라임경제] 완도군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힘을 모으고 나섰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 현장의 복지와 지역 관광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의 새로운 가치를 공동으로 창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직원 복지 증진, 학생 수련 활동 지원,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연간 7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했다"며 "해양치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 역시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인 완도군과의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직원 복지와 학생 수련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부모와 함께하는 효 여행, 다자녀 가족, 향우, 한일고속페리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치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광주 송정역,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는 시외버스 운행으로 치유객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은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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