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실버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 우미건설 선정

중산층 고령자 위한 新민간임대주택…지자체 사업승인, 2029년 말 입주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조감도. Ⓒ LH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지원하는 부지에 민간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 대상으로 첫 공모가 시행됐다.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은 3만4593㎡으로,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725호가 공급된다. 이중 실버스테이로 346호가 공급된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경춘선 갈매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GTX-B 노선 별내역과도 인접했다. 또 3㎞ 이내 대형병원 및 대형마트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LH는 △지자체 주택건설 사업승인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출자 등을 마치고, 오는 2026년 12월 우미건설 컨소시엄과의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매매계약 체결 후인 2027년 1월 착공에 돌입하고, 입주는 2029년 말부터 이뤄진다.

한편, LH는 구리갈매역세권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실버스테이 약 600호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