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충남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도시화와 시대 반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양경모)을 16일 공식 출범시켰다.

16일 '새마을운동의 도시화와 시대 반영을 위한 연구모임' 공식 출범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서는 연구모임의 향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농촌 근대화의 상징인 새마을운동을 현대 도시사회에 맞게 재해석하고,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양경모 도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를 맡고, 장영남 충남도새마을회 운동지원부장이 간사를 맡았다. 이 외에도 이재운 도의원(계룡·국민의힘), 권경선 도 새마을공동체과 과장, 추종호 남서울대학교 교수, 허찬 천안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백순옥·조미숙 전 새마을부녀회장 등 총 8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양경모 의원은 "한국 농촌 근대화의 핵심인 새마을운동 정신을 도시 환경에 접목시켜 충남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이번 연구모임이 정책적 실천으로 이어져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