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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하버드대 특별강연 "사람을 위한 AI, 사회적 약자 우선하는 정책 펼칠 것"

충북의 혁신정책과 디지털 전환 방향 소개…"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미래 열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6 17:41:18
[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지시간 4월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특별 강연을 열고, 충북의 정책 철학과 혁신 사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지시간 4월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이날 강연은 케네디스쿨 재학생 및 대학원생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충북의 복지 정책과 기술 혁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이 이어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 정책 실현의 근원은 사회적 약자의 삶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며, 대표적인 복지정책으로 △자립형 복지 모델 '일하는 밥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비 후불제' △일자리와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는 '도시농부‧도시근로자' 등을 소개했다.

또한, "충청북도는 사람을 위한 AI, 도민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돕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는 "글로벌 인재인 여러분은 세계를 움직이는 창의적 리더들이다. 도전하고 혁신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 지사는 하버드 강연 일정을 마친 뒤, 16일 애틀랜타로 이동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세계 한인 경제인 및 미국 주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미래 비전 전략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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