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관내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 (사)충남산학융합원(원장 이종규)과 손잡고 '2025년 에너지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2025년 에너지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시는 지난 15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종규 충남산학융합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에너지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산업 경쟁력을 함께 도모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당진시는 지난 5년간 해당 사업에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10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8개의 에너지 효율 혁신 및 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은 약 106억원의 매출 증가와 94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부터 보다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 벤처기업 에너지 효율 고도화 △지역인재 채용 지원 △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 △특허·인증 취득 프로그램 등 총 5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