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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서천·부여 농수산 현장 점검

김가공단지·전통주·스마트팜·동물방역 등 주요 현장 방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6 16:37:34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인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천군과 부여군 일대의 주요 농수산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358회 임시회 기간인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천군과 부여군 일대의 주요 농수산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첫날인 15일에는 서천군 소재 김가공특화단지인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을 찾아 해조류 가공산업의 육성 현황을 살폈다. 이 조합은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수산 가공 거점이다.

이어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주 제조 현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충남 대표 전통주 '한산소곡주'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전통주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산소곡주는 최근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날 부여군으로 이동한 위원회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를 방문해 토마토, 수박, 메론 등 과채류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연구 현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육성과 스마트 농업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제358회 임시회 기간인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천군과 부여군 일대의 주요 농수산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튿날인 16일에는 부여군의 영농조합법인 '부여뜰 스마트팜'을 방문해 스마트 온실 운영 현황과 ICT 기반 농업기술 도입 실태를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첨단농업 확산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동물위생시험소 부여지소를 찾아 가축 질병 예방과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도내 주요 농수산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있다"며 "충남 농어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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