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천군, 제9회 한국컵 유소년야구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70개 팀 1200여 명 참가…스포츠와 관광 연계한 성공적 대회 운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6 16:36:48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레포츠공원야구장을 비롯한 3개 구장에서 '서천군과 함께하는 제9회 한국컵 유소년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회 한국컵 유소년야구대회. ⓒ 서천군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새싹, 꿈나무(현무·꿈나무), 유소년(청룡·백호), 주니어 리그 등 다양한 부문에 전국 70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 연령은 7세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양했다.

경기는 예선 리그(12, 13일)와 본선(14, 15일)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들은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는 △주니어 리그: 함안BSC 야구단 △유소년 청룡: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유소년 백호: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꿈나무 현무: 완주군 유소년야구단 △꿈나무: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새싹: 보령시 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9회 한국컵 유소년야구대회 장면. ⓒ 서천군


서천군은 대회 기간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입장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온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군이 단순한 스포츠 개최지를 넘어 관광과 연계된 복합 스포츠 행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한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