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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4월 의원출무일 개최…드론쇼 등 주요 현안 보고

시의회, 9건의 조례안 사전 설명…4월23일 제119회 임시회 앞두고 정책 점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6 15:54:10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지난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4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하고, 다가오는 제119회 임시회(4월23일 개회)를 앞두고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 및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4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날 출무일에는 당진시 12개 부서가 참석해 총 14건의 업무를 보고했으며, 이어 의원 발의 조례안에 대한 사전 제안 설명도 이어졌다.

회계과는 '공유(일반)재산 위탁관리 동의안'을 보고하며,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재산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덕주 의원은 "당진 지역 특성과 여건을 잘 아는 업체가 맡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의계약 방식 적극 검토를 제안했다.

문화체육과는 면천읍성 내 동헌, 내아, 책방 등 관아시설 복원사업을 보고하며, 유교역사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회 의원은 "유교문화 학술대회 등 정기 프로그램 개최로 역사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자"고 제안했다.

관광과는 2025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계획을 보고하며, 2024년 총 14회 공연에 52만명 이상 방문, 약 43억원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삽교호' 명칭이 혼동을 줄 수 있다"며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 변경과 평일 확대 운영, 안전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날 출무일에서는 △용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석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지원 △남이흥 무인종가 체험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이 보고됐다.

아울러 한상화 의원 발의 '당진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사전 설명되었으며, 이들 조례안은 입법예고 후 4월23일부터 5월1일까지 열리는 제119회 임시회에서 본격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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