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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6년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지 확정

전국 소방공무원 3000여 명 예산 집결…7개 종목 열전 펼쳐질 예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6 15:44:50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이 '2026년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16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 ⓒ 프라임경제


전국소방체전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체육행사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6년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 약 3000명이 예산을 방문, 예산종합운동장과 무한천체육공원 등에서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7개 종목의 경기를 통해 화합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예산군은 이번 유치를 위해 충남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 군민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소방청의 현장 실사 과정에서 우수한 경기장 기반 시설과 지리적 접근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체전 개최를 계기로 지역 체육시설 정비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역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함께 홍보하며 대회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 방문의 해에 발맞춰 전국소방체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예산에서 교류하고 힐링하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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