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8명이 1차 예비경선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6·3 대통령선거 1차 예비경선을 치를 후보자 8명을 확정했다. 11명이 등록했으나 서류심사와 경쟁력 검증을 거친 끝에 3명이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8명이 1차 예비경선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차 예비경선에는 가나가 순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 참가한다.
전날 후보 등록한 11명 중 △강성현 씨 △김민숙 전 서영대 교수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등 3명이 서류심사 및 경쟁력 검증 과정에서 탈락했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21∼22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린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대 1 주도권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오는 27∼28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선출된다. 단,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다면 양자 결선을 한번 더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