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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최대 200만원 지원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4.16 12:19:06
[프라임경제]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경주시청 전경. ⓒ 경주시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보험료 지원 규모는 총 1억원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최대 50만원 지원 대비 150만원이 상향된 금액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하고 시가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선 할인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선 할인된 보험료의 30% 지원, 최대 300만원)와 신한은행(선 할인된 보험료의 20%, 최대 450만원)까지 합치면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자부담은 20%대까지 낮아진다. 

단, 신한은행의 보험료 추가 지원은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에 전화 상담 후 진행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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