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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실사용자 130만명" 두왓, 호텔 디지털 전환 앞장

국내 80개 호텔·2만7900객실 도입…싱가포르·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4.16 11:15:46
[프라임경제] 두왓(대표 김주영)이 매달 130만명 이상 실사용자에게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스마트호텔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두왓 스마트 운영 플랫폼 소개 이미지. ⓒ 두왓


두왓은 현재 국내 80개 호텔·2만7900개 객실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평균 객실 점유율 65%, 객실당 평균 투숙객 2.5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달 약 54만여 객실에서 활용되며 약 136만명의 실사용자가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셈이다.

단순 앱 다운로드나 웹 접속 수치가 아닌, 실제 호텔 현장에서 작동되는 오프라인 기반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실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 개선과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두왓은 '살아있는 운영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왓은 △다이렉트부킹·중앙예약관리시스템(CRS) △키오스크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 △모바일 체크인·아웃 △키리스 출입 솔루션 △스마트컨시어지 △통합백오피스 솔루션 △고객 관리(CRM) △로봇·사물인터넷(IoT) 제어 기능 △비대면 결제 시스템까지 호텔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디지털 전환(DX) 플랫폼 구조다.

호텔 운영 시스템 자체를 플랫폼화했다는 점에서 단일 기능 앱과는 구조적 차이를 보인다. 현장에서 수십만 건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기능을 정교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기능과 맞춤형 사용자경험(UX) 개선도 계획 중이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두왓은 최근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 설립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소형 호텔·리조트 체인과 제휴해 오페라 호텔관리시스템(PMS) 연동 범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영 두왓 대표는 "호텔 업계 운영 효율 문제와 고객 경험의 고도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해외 시장에서도 생존의 전략이 되고 있다"며 "월 기준 수십만 명의 실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데이터 기반 경쟁력, 기능 정교화에서 독보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병권 두왓 공동대표는 "단순한 솔루션 제공이 아닌, 호텔이라는 공간의 전체 경험을 데이터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두왓의 방향"이라며 "현재 매달 130만명 이상 실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 디지털 호텔 운영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왓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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