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759명에 7억7000만원 장학금 지급

9개 분야 장학생 선발…금산애·다자녀 장학금 추가 접수도 진행

[프라임경제]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은 지난 15일 2024년 장학생 759명을 선발하고 총 7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2024년 장학생 759명을 선발하고 총 7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및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우수 장학금 198명(고등학생 79명, 대학생 119명) 2억8600만원 △희망 장학금 52명(고등학생 36명, 대학생 16명) 7600만원 △다자녀 장학금 24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00명) 1억70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금산애 장학금(대학 신입생) 181명에 1억8100만원 △금산군 충·효 장학금 65명(초 34명, 중 27명, 대학 4명) 4000만원 △만재 및 현숙 장학금 13명(초 9명, 중 4명) 600만원 △재능∐ 장학금 10명(초 1명, 중 3명, 고 4명, 대학 2명) 1100만원도 포함됐다.

장학생 1인당 지급액은 초·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 신입생 100만원, 대학 2학년 이상은 최대 250만원이다. 특히, 금산애 장학금과 다자녀 장학금은 예산 한도 내에서 오는 5월 29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신영 이사장은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매년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외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설립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총 2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4839명의 학생에게 누적 4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