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충청남도, 논산시, 부여군과 함께 추진하는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개시 이미지. ⓒ 충남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머물고 싶은 충남"을 실현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부여군과 논산시에서 총 16회의 문화행사로 운영된다.
부여군에서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자산을 반영한 문화 브랜드 △문화시장 041 △레트로시장 041 △사비시장 041 등을 기반으로 매월 다양한 테마의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장은 궁남지 일대로, 연꽃축제와 연계한 전시 및 공연, 8090 레트로 체험, 지역 청년예술가들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논산시에서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가 있는 소셜아트팜 041'을 주제로 사업을 주관한다. 연산문화창고와 논산시민가족공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 자원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 행사,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논산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콘텐츠 발굴·확산이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지역민의 삶 속으로 문화를 '배달'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활동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오수미 주임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