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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초, 명품 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대전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이한영 의원 "성천초 교육·문화·복지·체육 복합시설 거점으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5 15:58:10

15일 의회 소통실에서 '성천초 활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대전시의회는 15일 의회 소통실에서 '성천초 활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열고, 오는 2027년 3월 폐교 예정인 대전성천초등학교 부지를 지역의 명품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이 주재했으며, 유병로 명예교수(국립한밭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가 발제를 맡고, 성천초 인근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대표(월평1·2·3동, 만년동), 대전시·서구청·대전시교육청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유 교수는 성천초 부지 활용과 관련해 △수영장 △AI·창의교육 공간 △청년 창업 및 보육시설 △늘봄·돌봄·특수교육 공간 △노인복지시설 △황톳길 조성 △주차장 △CCTV 통합안전관제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아우르는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15일 의회 소통실에서 '성천초 활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특히, "교육부의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를 목표로, 시·구·교육청 간 예산 분담과 운영 협약을 명확히 해야 하며, 전문용역을 통해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대표들은 중년층 대상 프로그램, 노인 여가 및 놀이 공간, 청년 창업보육 및 돌봄시설, 다목적 강당, 공공 키즈카페, 주차장, 특성화 교육 공간, 영어마을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현실적인 활용 방안을 다채롭게 제안했다.

이한영 의원은 "성천초 부지 활용은 지역의 교육, 문화, 복지, 체육 인프라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전시·서구·교육청이 함께 TF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성천초를 학생과 주민 모두가 찾는 복합시설의 거점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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