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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 개최…지방소멸 대응 신사업 발굴 박차

도·시군 공무원 및 민간사업자 대상 사업 설명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5 15:33:40
[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를 
최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 충남도


이번 로드쇼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와 시·군 공무원, 민간사업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 재정은 마중물로 활용하고 민간 자본과 금융 기법을 접목해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지방소멸 대응 수단이다.

기재부는 지자체의 컨설팅과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으며, 한국능률협회 컨소시엄과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전국 10여 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충남도에서 열린 첫 로드쇼는 투자펀드 제도의 핵심 절차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졌다.

주요 컨설팅 대상은 △서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2023년 선정) △공주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조성사업 △당진 지역활성화 수직형 스마트팜 등이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공익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펀드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질적인 컨설팅도 병행됐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시군별 수요에 맞춘 간담회, 설명회,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망 투자사업을 지속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로드쇼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실질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펀드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 사업을 적극 기획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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