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이준호)는 오는 4월30일까지 '제주형 귀어인턴십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어선어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 한국어촌어항공단
이번 사업은 어업 분야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귀어 희망자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어업 경영체에는 신규 어업 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턴십은 인턴 희망자와 어업 경영체를 각각 모집한 후, 양측의 특성과 요구를 분석해 최적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어선어업과 양식업이며, 인턴 참가자는 해당 분야의 실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어업 경영체는 제주센터의 인턴 수요자 풀(POOL)에 등록 후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수 있으며, 매칭된 인턴을 채용할 경우 인턴 1인당 월 보수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만 원, 최대 5개월까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로, 2개월 이상 5개월 이내의 근로가 가능한 사람이다. 모집 인원은 2명 내외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준호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장은 "제주형 귀어인턴십은 귀어를 꿈꾸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어업 경영체에는 적합한 인력을 연결해주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