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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드 에어컨 '휘센 쿨' 출시…AI 에어컨 공략 속도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 전년比 약 60% 증가…AI 에어컨은 2배↑"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4.15 11:16:02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스탠드형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 '휘센 쿨' 스탠드형 에어컨 제품 연출 이미지. ⓒ LG전자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도 제공한다.  

또 LG 씽큐 앱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휘센 쿨은 구독 형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정기 방문을 통해 케어 전문가가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을 제공한다. 특히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다.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한 창호형과 이동식 에어컨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식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흡기와 배기 호스를 분리한 구조로 기존 단일 호스 방식보다 냉방 효율은 약 35% 향상됐고, 소비전력은 약 33% 줄였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최적화된 AI 에어컨으로 냉방 혁신을 이끌며,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휘센 쿨의 출하가는 225~235만원이다.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케어 서비스 이용 시 월 구독료는 5만1900~6만2900원, 분해 세척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선택 시 7만1900~8만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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