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12일 예당저수지에서 '제20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예당저수지에서 '제20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시상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시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민물낚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 레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예당저수지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낚시뿐만 아니라 예당어죽, 민물새우튀김, 돼지곱창, 예산사과 호떡, 육회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먹거리 시식 코너도 함께 즐기며 예산의 맛과 멋을 경험했다.

제20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모습. ⓒ 예산군
대회 결과, 충남 서산시에 거주하는 김창현 씨가 46.2㎝ 붕어를 낚아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윤종석 씨(44.6㎝), 3위는 최덕만 씨(42.8㎝)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사과와 황새의 고장 예산에서 열린 이번 민물낚시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예당전국낚시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