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동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동구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획기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며 새로운 반려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섰다.
동구는 2023년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해 저소득층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이 사업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 반려동물 치료 및 예방접종 비용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내장형 칩 동물등록비 지원 △광견병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 △유기 동물 구조 및 입양비 지원 △주택가 길고양이 및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돌봄 활동 지원 등 촘촘한 정책으로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 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전문가의 맞춤형 1:1 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반려견 사회성 향상과 유기 예방, 반려 문화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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