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안전 신기술 공모전' 참가기업 모집

총상금 600만원 및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기회 제공

재난안전산업 신기술공모전 포스터.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재난안전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6월18일까지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가 지역 내 재난안전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에 참가할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6월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온 사업으로, 생활안전, 방재,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발굴해왔다. 지금까지 총 185건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그중 55건이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특히 7건의 기술은 국비 기획과제로 연계되어 지역 재난안전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공모전은 자연 및 사회재난 예방, 재난대응 및 복구사업, 그리고 재난 관련 서비스업 등 폭넓은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량한 신기술을 보유한 광주지역 기업, 예비창업자, 연구기관, 대학,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의 '바로예약'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서는 재난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1차 서면심사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총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1팀에 300만원, 우수상 1팀에 200만원, 장려상 1팀에 1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9월에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시 재난안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