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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IT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

상품운영 고도화·전사 업무 효율성 높여…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여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4.15 09:44:55

ⓒ 이노룰스

[프라임경제] 디지털전환(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우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296640)는 미래에셋생명보험(이하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23억원으로 이노룰스의 지난해 매출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에셋생명의 상품 시스템과 업무 룰(Rule) 개발을 포함한 IT 인프라 고도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노룰스의 '이노룰스(InnoRules)'와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를 도입해 상품 운영 고도화 및 전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통합 상품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 구조 체계 개선 △상품 기준정보 운영 확대 △상품 및 업무 규칙 효율화 △상품정보 관리 효율화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로서 이노룰스의 디지털 상품정보 자동화 시스템인 InnoProduct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고객사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제판 분리 후 영업 채널 변화와 온라인 플랫폼 등장에 따른 시장 패러다임에 발맞춰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중요한 기회"라며 "통합 상품관리와 전사 업무 룰을 구축하는 이노룰스 제품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룰스의 솔루션은 비즈니스 룰 자동화 및 보험 상품 출시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며 보험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카드사 채택률 75% △보험사 채택률 65% △재구매율80%를 기록하며 신뢰받는 IT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미래에셋생명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보험 산업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개발되는 만큼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향후 보험업계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며 "미래에셋생명에서 지난 2007년 이노룰스의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18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노룰스의 우수성을 인정해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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