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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캉스가 대세" 해남 흑석산자연휴양림, 힐링 명소로 각광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4.14 18:02:56

족욕장. ⓒ 해남군

치유숲. ⓒ해남군

유아 체험. ⓒ해남군

[프라임경제] 아름다운 신록이 펼쳐지는 계절, 해남 흑석산자연휴양림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숲속 숙박 시설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8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며 '숲캉스' 열풍을 실감케 한다.

흑석산휴양림은 2~10인실의 '숲속의 집' 18개 동과 휴양관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2023년 신축된 10개 동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숙박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4월부터는 치유센터,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50ha 규모의 치유의 숲은 참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치유정원과 무장애 데크길, 흑돌길이 조성되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거닐며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치유의 숲 내 치유센터에서는 이용객의 건강 상태 측정 및 산림치유 지도사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숲속 놀이터와 연계된 유아숲체험원은 살아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봄에는 도롱뇽 관찰, 여름에는 숲속 책읽기, 가을에는 도토리 찾기 등 계절별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흑석산 치유의 숲 체험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관리사무소로 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방문하여 일상의 피로를 잊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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