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안물산 박인석 대표가 공영민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고흥군
[프라임경제]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에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교육 발전 기금 기탁이 이어지며 고흥 교육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하고 있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마트연우팜(대표 김선우)이 2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쾌척했으며, 앞선 8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지안물산(대표 박인석)이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흥 교육의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소중하게 모인 이 기부금은 고흥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중·고등학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개최 등 교육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축하금 지원, 고등학교 입학 성적 우수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공영민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흥 교육의 미래를 위해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기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누적 조성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40억 원을 넘어섰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위한 교육 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