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3번째 부터 장세일군수와 이우민 선수. ⓒ 영광군
[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13일 열린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많은 관중이 모여 이우민 선수의 첫 방어전을 응원했다.
대회는 1부 생활복싱대회와 2부 프로복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특히 이우민 선수의 방어전이 큰 기대를 모았다.
채승곤 KO복싱클럽 소속의 5명의 프로복서가 출전하여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관중들에게 인상 깊은 경기를 선보였다.
4라운드 오픈경기에서는 선수들의 불꽃 튀는 펀치와 끊임없는 투지가 돋보였고, 약 400명의 관중이 복싱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메인이벤트로 진행된 이우민 선수와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 간의 WBF 웰터급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은 긴장감 넘치는 혈투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선수는 10라운드 동안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결국 판정 끝에 이우민 선수가 3:0으로 승리하며 방어전에 성공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우민 선수의 승리로 영광군민으로서 자랑스럽고, 그가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 군의 저력을 알리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