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교육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RISE 사업은 지역 주도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대학과 협력함으로써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일자리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지역정주취업률 48% 달성 △D5 앵커기업군 취업률 72.7% 달성 △지역 전통산업 고도화 500건 이상 지원 △평생교육 수혜자 95% 이상 만족 등 정량·정성적 성과를 통해 지역 사회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혁신 H-TECH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한 대구과학대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실용창의 인재 양성 △대학-지역기업 간 협력 기반 산업인력 양성 △청년 정주환경 조성 및 평생학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과학대는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안경·주얼리 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AI 기반 에듀테크 도입 △계약학과 및 현장중심 캡스톤디자인 교육 확대 △창업보육센터·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등 실질적인 교육 혁신과 현장 연계 강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앵커기업 채용 연계형 교육, 디지털 전환형 평생교육, 유학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산업과 인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지자체, 산업계,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