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여러 관계사와 업무협약을 맺어가며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부터 스포츠 문화 발전까지 여러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280360)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이어온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맞춰 롯데웰푸드는 최신 치과진료 장비를 갖춘 새로운 이동치과병원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공개했다. 기존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2009년 도입된 이후 15년간 전국 각지의 노인, 아동, 군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을 찾아다니며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따뜻한 진료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누적 16만㎞를 주행하며 134회에 걸친 캠페인을 통해 약 1만 1600여건의 진료를 진행했다. 13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누적 진료 인원은 7600여명에 달한다.
새롭게 선보인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3개월간의 차량 내부 개조를 통해 현장 보철기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치과 진료가 가능한 최신 유닛 체어 2대를 탑재했다. 장애인 진료를 위한 휠체어 전동리프트, 진료에 필요한 전력 공급용 발전기, 진동 차단과 수평 유지 기능의 레벡잭 등 특수 장비도 함께 갖췄다.
협약식이 열린 인천 송도 행사장에서는 새 닥터자일리톨 버스 개원식과 함께 첫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이 이뤄졌다. 행사기간인 4월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웰푸드는 부스를 운영하며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알리고,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005300)의 맥주 브랜드 '크러시'가 국내 프로 축구단 ‘FC 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크러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2년 연속 FC 서울의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프로 축구와 협업을 통해 크러시를 알리고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식 스폰서십을 맺었다.
롯데칠성음료는 FC 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VIP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러시를 제공한다.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축구장 앞 광장에서는 크러시 생맥주 라운지와 응원존을 운영한다. 생맥주 라운지는 부스 공간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편하게 크러시를 구매할 수 있다. 응원존에서는 축구팬 대상으로 크러시 스티커를 제공해 맥주잔과 응원 도구를 꾸밀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은 핀볼 게임에 참여해 크러시 미니 블록, 크러시 키링 굿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FC 서울 축구 경기는 2024년 연간 총 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크러시 브랜드석은 모든 경기 매진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 말에는 '크러시데이'를 통해 FC 서울 선수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소비자 체험 요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가 지난 13일 뉴발란스가 개최한 '2025 런 유어 웨이 하프 레이스 인천'에서 2년 연속 공식음료로 활약했다.
작년 3천명에서 올해 4천명 규모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4일 아트센터 인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러너들의 수분 보충과 지속 가능한 러닝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동아오츠카는 5㎞마다 포카리스웨트 및 자사 생수 '마신다' 급수대에서 참가자들의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마신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무라벨로 제공됐으며, 급수대에서 사용된 종이컵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폐기 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대회 중 구간 급수대와 골인지 급수대에서 발생된 페트는 전량 수거해 향후 재생 페트의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가 글로벌 e스포츠 강팀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다.
몬스터 에너지는 2021년부터 e스포츠 후원을 이어오며, 승리를 향한 도전 정신과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브랜드 철학을 공유해왔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e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몬스터 에너지가 지닌 강렬한 에너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브랜드 철학인 'The Energetic Life'가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몬스터 에너지는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 등 위협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한 강력한 팀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 우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왼쪽부터)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지난 11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기부하는 건강계단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 hy
hy가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참석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기여 활성화가 목적이다.
건강과 기부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지며 해마다 방문자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2020년 이후 매년 200만명 이상이 건강계단을 다녀갔다. 2014년 준공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자는 1700만명에 달한다.
hy는 건강계단 이용자당 10원을 적립해 연 최대 2000만원을 모금한다. 이렇게 모인 기금으로 서울시 내 취약계층에 건강음료를 지원한다. 2024년 기준 누적 기부액은 1억2800만원이다.
서울시는 건강계단을 운영하고 서울시 자치구 내 대상자를 선정한다.